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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합지증을 앓고 있던 몽골인 아동,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SHINEBILEG SODJAVKHLAN, 4세)군이 최근 인천시의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손가락 분리수술 및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역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협력해 소드작크할단 군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고 밝혔다.손가락이 붙어서 태어난 소드작크할단 군은 지난 2019년 인천시에서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돼 입국했지만 당시 나이가 너무 어려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의학적 소견을 받고 돌아간 바 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재초청이 이뤄졌으며 지난 10월 30일 수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11월 1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에서 손가락 분리수술 및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소드작크할단 군은 11월 8일 퇴원 후, 부친과 함께 인천시 1-day 힐링투어 및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의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회복중이며, 내일(11월 24일) 몽골로 출국할 예정이다.그의 아버지인 시네 씨는 “나눔의료라는 사업을 통해 아들이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인천시에서 주신 큰 사랑을 기억하는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나눔의료사업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2022년도에는 △에티오피아 출신 난민 산모의 분만 지원(아인여성병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의 뇌출혈 치료(인천시의료원) △몽골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의 선천성 척추 측만증 수술(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등 다양한 사연의 외국인환자 치료를 통해 인천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선진성을 홍보했다.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료· 수술 등 의료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인천 지역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널리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붕괴 및 추락사고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인천시가 건축공사장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시공중인 건축공사장 467개소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1만㎡ 이상 55개 대형사업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인천도시공사(iH)에서 발주해 시공 중인 23개 공동주택 사업장에 대해 안전 및 품질점검을, 5천㎡이상 1만㎡이하 건축물 37개소는 감리자와 현장대리인을 통해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또, 5천㎡ 이하 사업장 352개소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안전 및 품질을 확보토록 조치했다.이번 점검에는 분야별 건축사, 구조· 시공·안전기술사 등 외부전문가(109명), 감리자 및 시공관련자(71명), 시, 군·구 공무원(106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인천도시공사(iH)(109명)등 총 395명이 참여해 특별점검의 전문성 확보했다.점검결과 지적사항은 시정명령 15건, 현지시정 423건, 주의조치 266건 등 총 704건 이었다.공통된 지적사항은 △외국인 건설노무자의 비율이 현저히 높은 건설 상황에서의 언어·소통 등에 따른 안전인식 부재 △대형건설사와 중소 건설사의 품질·안전 등 현장관리 및 시공능력 부재 △공무원의 인력과 역량부재 등 현장관리의 중점지도 및 업무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또한 적발위주의 점검을 탈피하고 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현장 내 불안전 요인해소를 위한 스마트장비 활용 △혹서기·혹한기 현장 근로자의 휴게시간 부여 △심혈관 질환자의 긴급대응을 위한 안전모 색상변화 스티커 부착 △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경고음성 한·중국어 송출 등의 우수사례가 현장점검시 공유됐으며 향후 점검 시에도 적극 홍보토록 했다.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건설업은 타 업종에 비해 중대재해 위험이 높은 산업으로 매년 사고의 절반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전문가들과 함께 실시한 이번 특별점검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강화와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상수도 운영인력의 실무능력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시설인‘인천하늘수 배움터’를 조성하고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그 동안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자체 교육장이 없어 청사 회의실 등을 이용해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나, 지난 수돗물 사고 이후 현장과 연계한 실무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상수도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배움터를 조성했다.‘인천하늘수 배움터’는 이달 17일 수산정수사업소 내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조성 완료한 214㎡의 규모의 전문 교육시설로, 21일부터 상수도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천하늘수 실무맞춤형 직무교육’인 상수도 공급관리과정을 첫 교육과정으로 운영을 시작했다.아울러, 내년부터는 인천의 특성을 살린 전문교육 과정을 지속 발굴해 사업장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금번 인천 하늘수 배움터 조성을 계기로 상수도 전직원 모두가 맡은 업무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인천하늘수가 되도록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22일 시청 본청 접견실에서 인천 지역 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천혜의 생태환경을 갖춘 인천시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상호 협력해 인천 깃대종과 야생생물의 보전증진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해 인천 지역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식에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한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증진 사업을 발굴하고 행정적 지원을 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에 적극 협력․참여하며 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저어새생태학습관’부속 시설물 설치와 ‘동막역 인천 깃대종 홍보부스’내 컨텐츠 제작․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저어새생태학습관’은 남동구 고잔동 711번지 일원 남동유수지에 2020년 12월 준공돼 생태교육장과 탐조관광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에 ‘저어새생태학습관’을 부기해 인천 깃대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동막역 대합실에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인천 깃대종 홍보부스’을 설치 중이다.양 기관은 이외에도 앞으로 3년간 인천 지역 생물다양성 보존․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인천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물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2일과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년 물순환 시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학계·기업·유관기관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지향적 물순환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의 증가로 가뭄, 홍수, 지하수 고갈, 하천건천화, 폭염, 수질·수생태계 악화 등 각종 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미래지향적 물순환에 대한 방향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22일에는 ‘물순환 회복과 물안전’세션을 시작으로, ‘물인프라 개선과 수환경 회복’·‘물기본법 시대의 물거버넌스’·‘기화변화시대 미래 물환경 교육’등 4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물순환 회복에 대한 정책마련과 물거버넌스 구축, 물환경 교육을 논의한다.또 23일에는 ‘물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주제발표를 비롯해 물순환에 대한 시민·학계·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통해 물순환시대의 탄소중립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시는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주제발표와 의견을 중심으로 도시화로 인한 물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물순환을 추구하여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서용성 시 수질환경과장은 “이번 포럼을 도시화로 인한 각종 물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다양한 물순환에 대한 방향제시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시장 유정복)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예방주간(11월19일~25일)을 맞이해 22일 샤펠드미앙에서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한 ‘2022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행사는 관계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 아동학대예방 강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학대피해아동 발견·보호·치료 등 아동학대 현장 일선에서 힘쓴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응급의학과 진료의사,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공무원 등 아동학대예방 유공자 6명이 인천시장표창을 받았다. 또 ‘긍정양육교육을 통한 아동학대예방 강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아동학대예방 홍보 동영상 상영을 통해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이날 기념식과 더불어 인천시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4개소)와 광역전담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우선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청 중앙홀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말 카드 만들기, 긍정양육 안내, 아동학대예방사업 안내하는 참여마당과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스토리텔링, 아동학대예방 홍보영상을 게시하는 전시마당을 개최한다.또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고활성화를 위해 아동학대예방주간 중 인천지방경찰청, 계양구청, 검단역사거리, 인천의료원 등에서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긍정양육을 통한 아동 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신고 방법’을 내용으로 캠페인 보드 게시 및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나의 관심으로 아이를 지킬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일반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아동학대가 의심만 되더라고 망설임 없는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한다.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발견을 위해서 지역 시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 확산을 위한 지속적 예방활동과 시민적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는 한편 “아이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가 물류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산ㆍ학ㆍ연ㆍ관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 물류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물류연구회, 인천항발전협의회 등 물류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11월 22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2년 인천시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부에서 물류정책 콘퍼런스, 2부에서 물류발전대상 시상식 및 물류인의 밤으로 나뉘어 열렸다.먼저, 1부의 물류정책 콘퍼런스는 1세션으로 디지털․스마트 물류정책방향을 주제로, 2세션은 해양․항공 물류관련 현안과 이슈를 주제로, 3세션에서는 물류안전 및 친환경 물류정책 방향을 주제로 7개의 강연이 열렸다.2부 행사에서는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물류발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 시상은 지역 경제와 물류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4점씩 전수하고 있다.올해는 기업 부문으로 현대두산 인프라코어(주)와 디에이치엘 글로벌 포워딩(주)가 수여받았다. 개인ㆍ단체 부문은 제이제이종합물류(주) 김범신 대표와 듀얼에어엔씨(주) GTA항공해운 이근식 대표에게 수여됐다.기업부문 본상을 수여받는 현대두산 인프라코어(주)(대표 조영철)는 선진 물류기법 도입(디지털 기술기반 피킹시스템(DPS/DPC)) 및 물류시스템 개선, 생산 효율성 제고 활동, 독창적 물류시책 개발 등 인천 물류산업 발전을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기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디에이치엘 글로벌 포워딩(주)(대표 송석표)는 항공분야의 통관, 창고, 보관, 공급망 서비스 지원으로 비용절감과 고객서비스 향상 성과와 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증진 활성화에 기여했다.개인부문 본상을 수여받는 김범신 제이제이종합물류 대표는 ‘20, ’21년에 2년 연속 인천광역시‘수출입 물동량 1위’(‘20년 1~3분기 4.7만ton, ’21년 1~3분기 3.7만ton) 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공급망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동안 약 15만ton/년 물동량 달성, 인천지역의 물류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개인부문 특별상의 이근식 듀얼에어엔씨(주)GTA항공해운 대표는 중소기업 항공화물과 해상컨테이너화물 특송화물 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외국적사의 해상컨테이너 선박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스마트·디지털 혁신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물류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인천의 물류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유엔경제사회처(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는 ‘2022년 리저널 심포지엄(Regional Symposium)’이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아․태지역 국가들 간에 공공행정 분야 협력 강화와 기후위기와 같은 공동의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속가능발전 2030 의제 이행 가속화와 글로벌과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 민관협력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유엔에서 국제사회 발전을 위해 2016년 발표한 빈곤퇴치, 고품질 교육, 친환경 에너지 등 17가지 발전 목표유엔을 비롯한 아․태지역 30여 개국의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고 정부 고위관계자, 학계 인사, 민간기구 대표 등 1,5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22일 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리쥔화(Li Junhua) 유엔 경제사회처 사무차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유엔거버넌스센터가 추구하는 SDGs 달성을 위해 인천시는 선제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인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수립 이후 과감한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행정 현장에서 구체화하고 실현하고 있으며, 바로 지금이 전 세계 국가, 지방정부, 이해 당사자들이 협력적 파트너 정신으로 행동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또한“오늘 이 자리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인천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포용력 있는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앞으로 24일까지 진행될 심포지엄에서는 유엔기구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재난․안보․식량․에너지위기 등 국제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전환 및 공공행정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과 실천방안을 각 세션에서 공유한다.또한, 심포지엄에 참여한 개도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스타트업파크 등 지속가능발전 공공행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환경연구원이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개최된‘2022년 한국방역학회’추계학술대회 학술포스터 발표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방역학회는 국내 최초의 방역 분야 전문 학회로 감염병 관리와 방역분야의 지식 교류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연구원은 「유전자 및 안정동위원소비 분석을 통한 해외유입 감염병매개모기 추적관리」라는 제목의 포스터로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유전학적 분석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모기의 이동경로 추적에 안정동위원소비 분석법을 도입한 해외유입 감염병 추적관리 연구를 유관기관들과 공유했다.연구원은 2009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서식하는 모기를 채집해 해외에서 유입된 종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던 중 2019년에 뎅기열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했다. 유전자 분석결과 동남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혈청형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항공기를 통해 감염병매개모기가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토착종 모기가 입국 환자를 물어 감염됐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어 유입여부를 판단할 근거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에 총 4개 지점을 선정하고 모기를 채집해 계통분류에 이용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COI 및 ND5)의 염기서열과 서식환경에 따라 다른 비율을 갖는 안정동위원소를 분석했다.채집된 흰줄숲모기 90마리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국내 보고된 토착종과 염기서열이 일치했으며 안정동위원소비는 탄소 -31.25‰ ~ –22.88‰, 질소 0.98‰ ~ 15.57‰ 범위였다.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항 및 항만 주변뿐만 아니라 인천 외 지역 및 해외에서 서식하는 모기를 확보해 유전자 및 안정동위원소비를 분석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축적된 자료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외유입 감염병매개모기 추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최근 10년간 인천지역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평년(0.00℃) 대비 –0.27℃ 내려갔으며, 평균 강수량은 평년(62.8㎜) 대비 14% 늘어난 71.95㎜를 보이고 있다. 또, 평균 적설량은 감소했으나 적설일수는 24.3일로 평년(22.1일)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겨울철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22년 겨울철 대설ㆍ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상황 근무와 폐쇄회로(CC) TV 활용 등을 통해 과학적ㆍ선제적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ㆍ관ㆍ군ㆍ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훈련과 함께 재해우려지역과 취약지역ㆍ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현장 중심의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적설 취약구조물과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안전관리와 실시간 예측ㆍ예보를 강화하고, 도로관리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도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또, 폭설시 출퇴근ㆍ등하교시간 조정 권고, 제설제 사전 살포 및 대중교통 증편 운행, 생활 필수시설 최우선 응급 복구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분야별 안전대책도 추진한다.취약계층이 한파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를 확보하고, 한파 저감시설 1,110곳과 한파쉼터 786곳도 운영한다. 또,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재난취약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 노숙인ㆍ쪽방주민 등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지급 등 지원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이밖에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해 폭설 등 자연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시민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설ㆍ한파 등 자연재난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진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초일류도시 인천’ 구상을 한 발 더 구체화했다.해외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은 19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찾아 암스테르담 동부항(Eastern Dorkland) 항만재생 지역, IJdok 지구, 커널크루즈, 반고흐미술관 등 문화 및 워터프런트를 둘러봤다.암스테르담 동부항 항만재생 사업은 도시항만 재개발의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동부항이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자 암스테르담시는 1985년 이 지역의 항만 기능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주거·일자리·관광·휴양·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압축도시*(compact city)로 건설했다. 시민들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동부항의 상징적인 건물인 방파제·선창 등 항만 시설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재개발을 추진한 것이다. 항구라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지키면서도 철거 비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도 컸기 때문이다.* 압축도시 : 도시 내부의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자연환경의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시 모델NDSM은 1920년대부터 운영된 네덜란드의 거대 조선 및 선박 수리 회사였지만, 1984년 파산 이후 방치되면서 노후화된 건물들과 지역을 개조해 복합 예술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된 지역이다. 현재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각양각색의 그라피티로 채워져 있으며 오래된 크레인과 배를 개조한 호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된 도시다.인천시는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과거·현재를 재창조하는 ‘제물포 르네상스’와 인천의 미래를 여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시찰한 네덜란드의 도시재생 사례를 참고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재생과 활성화 공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유 시장은 “암스테르담처럼 철거 중심의 재개발 아닌 도시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유연하게 발전시킨 모델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인천이 문화와 산업, 관광이 융합된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도록 차곡차곡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0년대 우리나라 실업난 해소와 외화 획득의 최일선 일꾼으로 독일에 파견됐던 근로자들의 예우와 포용을 위해 인천시가 앞장서기로 했다.인천광역시는 시 대표단이 11월 18일(현지 시간) 독일 에센(Essen)주에 있는 독일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시 대표단은 이날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파독 근로자의 역사적 의미, 향후 지원과 예우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은 “매 정부마다 우리를 잊지 않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이뤄진 것은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이렇게 인천시가 찾아와줘서 고맙고, 인천시와 재독한인회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나기운 인천시 국제평화협력담당관은 “파독 근로자분들이 머나먼 타국 땅에서 고된 일을 하며 번 돈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했고 오늘날 저희가 있게 됐다”며, “이제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독 한인을 비롯한 전 세계 우리 동포들을 안아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근대 이민의 첫 출발지이자 재외동포에 친화적인 글로벌도시 인천시가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과 재외동포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재외동포들을 최대한 예우하고, 따뜻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것이 유정복 시장의 뜻이자 강력한 의지”라고 전했다.한편, 파독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1960~70년대 경제 개발을 위한 원조 및 외화 획득을 목적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기능공들을 일컫는다. 인천시 대표단은 이날 파독 광부, 간호사들과 만난 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보훔시에 있는 탄광을 직접 방문해 둘러봤다. 이 탄광은 1963년 우리나라 광부들이 파견돼 1980년대까지 일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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